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살고 있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들까지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하여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기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면서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그런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아주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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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