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유일하게 싸우고 싶지않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 땐 그는 이미 이쪽에선 가장 훌륭한 세컨드였다. 그는 60년대부터 트레이닝과 선수 관리를 시작하였고 여전히 그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었다.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한 때 아주 잘 나가던 권투 트레이너였지만, 소원해진 딸과의 관계 때문에 스스로 세상과의 교감마저 피해버리는 나이든 트레이너다. 그는 은퇴 복서인 유일한 친구 스크랩(모건 프리먼)과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재미들이 현재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매기(힐러리 스웽크)라는 여자 복서 지망생이 찾아와서, 프랭키는 그녀에게 '31살이 된 여자가 발레리나를 꿈꾸지 않듯 복싱 선수를 꿈꾸어서는 안된다'며 냉정하게 그녀를 돌려보낸다. 그러나 권투가 유일한 희망인 매기는 매일같이 체육관에 나와 홀로 연습을 하고, 결국 그녀의 노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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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