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살고 있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들까지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그런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하여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기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면서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그런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아주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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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z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으면서도 애인 같은 남매 미라(문소리)와 형철(엄태웅).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하게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고두심)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그리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주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한편, 리얼리스트 선경(공효진)은 로맨티스트 엄마 매자(김혜옥)때문에 인생 자체가 조용할 날이 없다. 사랑이라면 만사 오케이인 엄마의 뒤치다꺼리 하다 보니 이리저리 치인 기억 때문에 사랑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선경.

 

남자친구 준호(류승범)와의 애정전선에 끼어있는 먹구름도 맑게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딸의 연애가 위태위태한데 매자는 왜 또 다시 선경을 찾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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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z

 

애인도 없고 마땅히 취미도 없는 본능적으로 타고난 형사기질로 오직 범인검거에만 청춘을 바친 강력계 베테랑 형사 추자영, 단순히 폴리스 라인을 멋있게 넘어서고, 공무원이라 안정된 직장이기에 강력반을 지원했다는 폼생폼사 김동욱. 이 둘은 강력반에서 서로 알아주는 천적관계! 서로 못 잡아먹어 안 달인 두 형사에게 2인 1조 한 팀으로 사건수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면서 옥신각신 신경전은 더해만 간다.

 

어느 날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영은 직감으로 살인 사건의 냄새를 맡게 된다. 연이어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점더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사 도중 자영과 동욱은 부검을 통해 의문의 일기쪽지 캡슐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바로 그 일기의 날짜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 그렇다면 이미 쓰여진 일기에 따라 살인이 예고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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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z